라스베가스 카지노관련
라스베가스 카지노관련
미국에 몇년 전부터 포커 바람이 붑니다.
예전에는 그것을 도박의 일종, 혹은 친구들끼리 시간을 보내기 위한 놀이 정도로
인식을 했는데... 미국에서는 최근 몇년 사이에 포커가 스포츠의 반열에 올라왔어요.
그래서 T.V를 보면 월드 챔피언 포커 시리즈 라고 해서 라스베가스 호텔들이 스폰서를 서고 스포츠 방송에서
방영을 하는 것으로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호텔마다 포커룸을 따로 만들어 놓은 곳이 많습니다.
아마 큰 호텔들에는 거의 다 포커룸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님이 질문하시는 포커게임을 하는 사람이 많은가? 하는 점에 대해서는
일단 라스베가스의 특수한 환경을 이야기 해야 합니다.
라스베가스를 도박의 도시로 많이 알고 있는데... 요즘은 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회의나 전시회,
전자박람회 상품판매를 위한 전시쇼 등이 아주 많이 열립니다.
그리고 학생들 방학기간이면 사람들이 몰려들구요. 여름에는 더워서 조금 한가한 편이지만
그외 다른 계절은 굉장히 붐비는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방값이 천차만별이예요.
각종회의, 전시회, 박람회가 몰려있는 때에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몰려드니까
방값도 비싸지구요. 어딜 가도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포커룸도 예외는 아니죠.
반면에 조금 한가한 계절이나 컨벤션 쑈가 없는 주의 평일에는 멀쩡한 별세개짜리 호텔도
39 달러, 45달러면 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Inn 도 60 달러는 줘야 하는데...
이런때에는 상대적으로 포커룸만이 아니라 어딜 가도 한가롭습니다.
즉, 사람이 몰리는 시즌이나 컨벤션 쑈가 있으면 어디든 바글바글 하고
상대적으로 한가한 때에는 식당을 포함해 포커룸이든 어디든 좀 여유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포커룸이 있는 호텔이라면 (거의 다 있지만)
아무히 한가한 시즌이라도 님이 플레이를 할만큼의 충분한 사람들은 있어요.
10개의 포커 테이블이 있는 호텔이라면 저녁 10시부터 1시 정도까지는
꽉차서 이름을 올려놓고 대기해야 게임에 들어갈 수 있고, 시간이 흘러서
새벽에 가까워지면 사람이 슬 슬 줄지요, 그래도 새벽 4-5 전에는 바카라 테이블 2-3개가 돌아가죠.
(한테이블에는 10명 정도까지 앉을 수 있어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7장을 가지고 하는 카드를 많이 하는데요.
미국에서는 텍사스 홀덤이라고 해서... 2장씩만 플레이어에게 주고
나머지 5장은 공동으로 바닥에 깔아놓고 하는 그런 포커를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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